어제자 미국 경제지표 발표 정리 / 어도비 주가 급락 이유

우리의 자산도 이렇게 늘어가기를

 

 

12월 14일에도 미국의 여러 경제지표들이 발표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이야기해 볼 만한 것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어제 어도비가 6% 넘게 급락하였는데 그 이유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경제지표 

소매판매

 

현재 미국의 소매 판매는 여전히 강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전년대비 혹은 전월 대비 상승하였습니다. 소매판매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한 경우에도 증가를 보이며 미국의 경제는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1월 소매판매 전년대비로는 4.09% 상승하였고(전년도 2.24%)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이전치 -0.2%)하였습니다. 

11월 근원 소매판매 전월비 0.2% 상승하였습니다.(예상치 -0.1%) 이는 이전(0.1% 상승) 보다 높습니다.  가스와 자동차를 제외한 경우 역시 0.6% 상승하면서 이전(0.1% 상승) 보다 높습니다. 

 

수출입물가지수

 

수입물가지수와 수출물가지수 중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수입물가지수가 더 중요합니다. 수입 물가지수는 전년과 전월 대비 모두 하락하며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점점 완화되어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1월 수입물가지수 전월비 -0.4%가 나왔습니다.예상치는 -0.8%이고 이전 치는-0.6% 였습니다. 1년 단위로 비교하면 전년대비 -1.4%가 나왔고 이전치(-2%)에 비해서 낮은 물가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하락하였습니다.

 

실업수당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이전보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력함을 말합니다. 현재 Fed가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한 시점에서 고용이 좋다는 것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낮추어 좋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 수치를 살펴보면 전주대비 202,000건이 증가하였는데 지난주는 221,000건이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는 220,000입니다.  4주 평균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13,250건으로 이전치인 221,000건 보다 적습니다. 연속실업수당청구건수의 경우 이전(1,856,000)에 비해 높은 1,876,000이었으나 예상치인 1,887,000보다는 낮았습니다. 

 

 

어도비 급락 이유

어도비의 급락 이유는 이번 실적발표 때문입니다. 매출과 EPS 자체는 시장의 예상치를 Beat 하였으나 예상 가이던스가 시장의 기대보다 낮게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하였습니다. 

 

매출은 예상치 50.3억 달러  실제 매출 50.5억 달러가 나왔으며 , EPS는 예상치 4.14 달러 실제 4.27 달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시장 가이던스는 내년 매출 217.3억 달러인데 회사는 213억 달러에서 215억 달러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도비의 구독 취소 수수료 관련하여 조사를 받고 있는데 이를 해결 위해서는 많은 벌금이나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 또한 주가하락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비록 가이던스가 예상치보다 낮지만 낮은 정도는 1~2% 정도이며 여전히 좋은 주식이며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