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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분석

새해 첫 거래일 주가하락과 애플 목표가격 하락

by 투자자 제이브 2024. 1. 3.

 

돈-사진
산타랠리 기간의 갑작스러운 하락

새해 첫 거래일의 주가하락

2024년의 첫 거래인 1월 2일 증시거래에서 갑작스러운 하락이 나왔습니다. 나스닥 지수 1.63% 하락, S&P 500 0.57% 하락하였고 다우지수는 0.068% 상승하였습니다. 단순 지수만 보면 많이 올랐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조정으로 보이지만 시장에서 놀랐던 이유는 작년 증시의 성장을 이끌었던 M7 전부가 하락 때문이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애플은 3.58%, 테슬라 0.02%, 아마존 1.32% , 마이크로소프트 1.37%, 메타 2.17%, 엔비디아 2.73% 하락하였습니다.  특히 그동안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 AI 대부분이 하락하였습니다. 

 

하락 원인 

1월 2일 장 시작 전 바클레이즈에서 애플의 목표주가를 하락시키고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시켰습니다. 바클레이즈는 아이폰 15가 부진했으며 아이폰 16 또한 판매량이 낮을 것으로 보일 뿐 아니라 서비스 매출 또한 크게 성장하지 않을 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ASML의 DUV 장비가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수출이 중단되면서 향후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 관련 매출을 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반도체주를 포함하여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전반적으로 하락하였습니다.  그 밖에 이란의 구축함이 홍해에 진입하여 지정학적 위험이 계속 커지며 유가상승에 영향을 주었고 최근 주가의 급등과 함께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추가적인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상승할 룸이 별로 남아있지 않은 것 같다는 의견 역시 어제 주가 하락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상승했던 종목은?

그동안 오르지 않았던 유틸리티, 리츠, 헬스케어, 금융 섹터는 상승했습니다. 2023년의 성과가 안 좋았으며 , 금리 인하로 인해 실적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던 종목들이 상승했습니다. 

 

하루 남은 산타랠리, 산타랠리는 가능할까?

산타랠리는 오늘까지의 거래를 포함하여 산타랠리 여부를 확인합니다. 작년 말 거래까지는 산타랠리였으나 어제자의 급락으로 인해 산타랠리 기간의 증시는 하락하였습니다. S&P500 기준으로 12포인트 이상의 상승 즉, S&P500이 오늘 0.25%의 상승을 해야 산타랠리가 될 수 있습니다. 0.25%면 약간의 반등만으로도 충분히 상승할 수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기술주의 상승이 있거나 기술주의 하락이 멈추고 기존에 덜 올랐던 섹터의 거대한 상승이 필요합니다.

(오늘 주가가 상승할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산타랠리가 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